'동상이몽2' 김민재 "母 안 계셔, 장인장모는 저한테 신기한 존재" 눈물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4. 7. 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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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김민재가 장모님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재는 장모님이 만들어준 국수를 맛보다 울컥했다.

김민재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장모와 아내를 지긋이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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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민재 부부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김민재가 장모님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재는 장모님이 만들어준 국수를 맛보다 울컥했다.

이어 "너무 고소하다"며 음식을 씹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장모가 "나한테 고마워서? 어린 시절 생각나서?"라고 물었다.


김민재는 "제가 어머니가 없지 않냐. 어렸을 때 양호선생님이 '괜찮아?'라고 하실 때가 생각난다. 10년 만"이라고 고백했다.

장모는 "가족에 대한 마음이 강하지 않냐"며 위로했다. 김민재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장모와 아내를 지긋이 쳐다봤다.

김민재는 "일을 하다 보면 정신적, 마음적으로 상처를 받더라도 힘든 걸 드러낼 수 없는 상황인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넣어주는데 '애썼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갑자기 울컥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부모님한테 덕을 못 받고 자랐는데"라며 "어머니한테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은 느낌 같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재는 "장인장모님이 진짜 제 부모님은 아니지만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다. 두 분은 저한테 굉장히 신기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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