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오늘 ‘尹탄핵 청원’ 청문회 계획서 채택

▲ 지난달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비롯해 서류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는 등 청문회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얻은 법안 청원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청원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을 이유로 국회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번 청원은 지난달 20일 시작됐으며, 전날 기준 참여자는 13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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