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김문교 감독 "고된 순간 많았지만..노력 알아준 시청자에 짜릿"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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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의 김문교 감독, 이현 작가가 작품 흥행과 관련해 벅찬 심경을 밝혔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김문교 감독, 이현 작가는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6일 종영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 작가는 작품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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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김문교 감독, 이현 작가는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6일 종영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커넥션'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2%(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현 작가는 작품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는 작품성만큼이나 상업성과 대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정'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지만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물의 특성상 많은 대중분께서 공감하고 좋아하실지 나도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전부터 좋아하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평소 즐겨보지 않으셨던 분들까지 '커넥션'을 몰입해 보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랍기도, 다행스럽기도 했다"며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문교 감독은 "첫 방송이 나가고 한 달 반 정도, 많은 분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꽤 기분 좋은 고양감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며 "함께한 분들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작가님과 배우들은 물론이고 제작진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해줬다. '커넥션'은 촬영부터 방송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탓에 육체적으로 고된 순간들이 많았다. 그럴 때도 쉽고 편한 길 대신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아 줬던 배우, 제작진들에게 자주 놀라고 자극받았다. 시청자분들이 우리 동료들의 노력을 알아주실 때마다 짜릿하고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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