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로 가족 자영업 돕는 청년층 늘었다

강은나래 2024. 7. 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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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지 않고 가족의 자영업을 돕는 청년이 올해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월평균 15~29세 청년층 무급 가족종사자는 3만3,37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2만9,570명보다 약 3,800명 늘었습니다.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해온 청년층 무급가족종사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청년층 외에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무급가족종사자가 줄었습니다.

최근 늘어난 '쉬었음' 청년들이 경영 위기를 겪는 가족경영 영세 자영업에 흡수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무급노동 #청년 #취업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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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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