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아내, 군대식 가족 통제 “남편이 코인에 빠져서 6600만원 사고”(결혼지옥)[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7. 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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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통제하는 아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태엽 부부의 일상은, 아내의 통제로 생활이 구성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그는 "아내 자체가 군대식이다. 많이 무섭다. 결혼 초기에는 폭력이 심했다. 심리적인 타격이 오면 저는 피한다. 성질이 났는지 누워 있는 제 머리를 밟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특히 남편은 아내를 폭군이라 표현해 시선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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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정을 통제하는 아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태엽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태엽 부부의 일상은, 아내의 통제로 생활이 구성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그는 “아내 자체가 군대식이다. 많이 무섭다. 결혼 초기에는 폭력이 심했다. 심리적인 타격이 오면 저는 피한다. 성질이 났는지 누워 있는 제 머리를 밟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특히 남편은 아내를 폭군이라 표현해 시선을 잡았다. 아이가 식사 시간에 나물 먹기를 거부하자 아내가 파리채를 들고 위협적인 목소리를 낸 것. 아이가 밥을 먹는 순서까지 통제하자 남편은 "폭군이 달리 폭군이냐.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성질내는 게 폭군이지"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아내는 "넌 네가 살림할 때 모았냐"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남편에게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따져 물었다.

아내는 "2년 전에 남편이 큰 사고를 쳤다. 코인에 빠져서 의논 없이 3천만 원 대출을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6600만 원의 대출 끝에 가족의 살림 전권은 아내가 맡게 됐다.

오은영은 아내의 마음 속에 깊에 자리한 울분을 주목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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