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놀란 폭로 “폭군 아내가 남편 머리 밟아, 아이가 따라해”(결혼지옥)[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7. 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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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대한 공포를 고백한 남편이 눈길을 잡았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눈치를 많이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는 계속 감정을 터뜨리는데, 전 외면하고 자는 척했다. 아내가 갑자기 달려왔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더라. 3번 정도 밟혔다"라며 그 이후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남편은 아내의 강압적인 생활에 대해 "폭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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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내에 대한 공포를 고백한 남편이 눈길을 잡았다.

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태엽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눈치를 많이 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 자체가 군대식이다. 많이 무섭다. 결혼 초기에는 폭력이 심했다. 심리적인 타격이 오면 저는 피한다. 성질이 났는지 누워 있는 제 머리를 밟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남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는 계속 감정을 터뜨리는데, 전 외면하고 자는 척했다. 아내가 갑자기 달려왔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더라. 3번 정도 밟혔다"라며 그 이후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아내는 "제 행동이 정당하지 않다. 제가 하는 행동을 너무 잘 알아서 힘든 거다. 제어가 안 되다 보니"라고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의 강압적인 생활에 대해 "폭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은 아빠의 뺨을 때리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이들이 분노 조절을 못 하고 부르르 떠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겁이 난다”고 하며 “언어 발달도 느린데 부부 문제로 아이들 인생도 안 좋아질까 봐 이혼도 생각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공격적인 건 그대로 배운다. 그리고 그게 문제해결 방법이라고 배운다. 그러니까 ‘엄마, 아빠 때려줘’라고 한 거다. 이렇게 크면 안 된다. 그래서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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