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 보내줘"…신동엽, 전유성 계좌에 거금 보낸 사연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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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이 신동엽의 미담을 공개했다.
8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전유성, 최양락 EP. 49 "최양락, 이봉원 편 재미 수치를 5라고 친다면 이번 전유성 편은 8쯤 된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유성, 최양락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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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이 신동엽의 미담을 공개했다.
8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전유성, 최양락 EP. 49 "최양락, 이봉원 편 재미 수치를 5라고 친다면 이번 전유성 편은 8쯤 된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유성, 최양락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전유성은 "신동엽이 데뷔한 지 30년이 됐다"라며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운을 뗐다.
전유성은 "신동엽이 갑자기 '계좌번호 불러주세요'라고 하더니 '30년 전에 방송 소개해줘서, 방송 데뷔 시켜줘서 고맙다'라며 돈을 보내줬다. 생각보다 큰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유성은 "이 돈을 어떻게 써야 되나 싶었다. 그때 마침 내가 임플란트를 하고 있어서 이를 신동엽이 준 돈으로 해 넣자고 했다. 그리고 굉장히 갖고 싶었던 만년필이 있었는데 비쌌다. 그걸 하나 샀다"라고 전했다.
전유성은 "나도 사실은 선배들 보면 용돈을 드린 적이 있었다. 근데 막상 내가 받는 입장이 되니까 쑥스러웠다. 그런 게 빨리 익숙해져서 날름날름 받아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양락은 "우리 코미디 쪽에서는 전유성이 진짜 돈을 바란 게 아니고 정말 후진 양성을 위해서 가능성이 있는 후배가 있으면 푸시해 줬다"라며 "그건 진짜 돈으로 따질 수가 없는 거다. 나도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고, 신동엽도 데뷔 전부터 그랬다. 본인이 지금 잘 나가서 그런 거니까 모른 체하고 받아라"라고 말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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