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기관 "엔비디아 밸류에이션 높아"

월가의 시장분석업체인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피에르 페라구 이사는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페라구 이사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사업 등이 지난 몇 년 동안 10배나 성장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어느 시점에는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공급망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이 시점이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더 신중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라구 이사는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타격을 입을 만큼은 높다"며 "예상치를 하회하지 않고 상회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