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눈도장 받자···게임스컴 향하는 K-게임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K-게임이 다음달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연이어 출사표를 올리고 있다.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P의 거짓’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받는 작품이 나올지 주목된다.
8월 21~25일 독일 쾰른 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미국에서 열리던 E3가 폐지되면서 ‘세계 최대 기임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최측인 라인 메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4’의 조기 참가 신청 업체 수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동기간 기준 전시 면적은 지난 회 대비 66% 증가했다. 지난해 게임스컴은 63개국 1227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또다시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연이어 게임스컴 2024 참가를 발표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작품은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이다. ‘붉은사막’은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해 게임스컴 전야제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붉은사막’을 게임스컴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품을 확정했다. 이 게암은 넥슨의 간판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콘솔 및 PC 기반 하드코어 액션 RPG다. 넥슨은 ONL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고 전시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크래프톤도 현장 부스를 열고 연내 출시를 앞둔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를 소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초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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