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억에 파세요”↔“턱도 없는 소리”…20살 FW 이적 전쟁서 퇴짜 맞은 부자구단→‘짠돌이’된 첼시 제안, ATM 일언지하에 거절→“1240억이 마지노선” 배짱

김성호 기자 2024. 7.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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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오모로디온 영입 제안
첼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사무 오모로디온./게티이미지코리아
사무 오모로디온.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선수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2022년 5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후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시즌 오모로디온의 시즌 성적./더 선

보엘리는 첼시를 다시 명문 반열에 올리기위해서 구단 인수후 1년반 동안 10억 파운드를 쏟아부었다. 한때는 너무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바람에 홈구장 라커룸이 부족해 복도에서 선수들이 옷을 갈아입어야 할 판이었다. 하지만 성적은 그렇게 많이 나아지지 않았다.

부자구단 첼시가 최근 뜻밖의 행보에 난처해졌다. 필요한 선수 영입에 나섰지만 너무 헐값에 이적을 원하는 바람에 상대구단에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다.

오모로디온.

영국 더 선은 최근 ‘첼시, 스페인 국가대표 디에고 코스타에 비유되는 공격수 영입에 4200만 파운드 입찰을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가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스트라이커인 사무 오모로디온이다. 올 해 20살로 사실, ATM에서는 뛴 전력이 없는 선수이다. 미래를 보고 첼시가 영입을 타진했다가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를 유지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오모로디온은 전 맨유 스타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스페인 U21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오모로디온은 전 첼시 스타인 디에고 코스타와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모로디온의 현 소속팀은 ATM이다. 그는 지난 해 8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원래 소속팀은 그라나다였는데 이적료 6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ATM은 곧바로 그를 라리가 팀인 데로프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로 보냈다. 시즌이 끝나면서 다시 ATM으로 돌아왔다.

아직 4년 계약이 남아 있지만 첼시는 미래 전력으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공격력 강화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새로운 감독인 엔초 마레스카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마레스카는 첼시의 현재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에게 경쟁을 시키기위해서 스트라이커 한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그 적임자가 바로 오모로디온이다.

물론 첼시는 뉴캐슬 알렉산데르 이사크와 아스톤 빌라 존 듀란 등 젊은 공격수 영입에 나섰지만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첼시는 오모로디온이 무궁한 잠재력을 지난 재능 있는 공격수로 평가하고 그의 영입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타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오모로디온의 영입 제안을 지난 주 했다고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오모로디온인데 알라베스에서 라리가 34경기를 뛰면서 8골을 넣었다. 그라나다에서도 ATM전에서 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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