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母 손자 젠 위해 가발 벗어, 민머리 공개…유방암 투병·극복(사유리TV)

이슬기 2024. 7. 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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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중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민머리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사유리의 부모님이 손자 젠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하면 사유리 엄마는 이날 손자 젠을 위해 민머리를 공개했다.

사유리가 젠이 할머니의 모습에 적긍할 수 있도록 가발 낚시 놀이를 제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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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사유리TV’
채널 ‘사유리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유방암 투병중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민머리를 공개했다.

최근 채널 '사유리TV'에는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셨어요!! - 사유리T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사유리의 부모님이 손자 젠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유리의 엄마는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엄마를 만난 사유리는 가발 착용에 대해 “머리는 거의 없는 거야?”라고 물었고, 사유리의 엄마는 “거의 없어”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엄마는 “진짜 머리카락은 아니야. 이거 엄마머리카락이 반 정도 있는 거야”라고 설명하기도.

이어 사유리는 "항암제 치료가 지금 4번째인 거냐"라고 물었고, 사유리의 어머니는 "끝났다. 치료 끝나고 일주일 지나서 온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추가 항암 치료에 대해서는 "그 뒤에 예비 항암 치료를 하는 거다. 나중에 나올 암을 위해서 예비로 하는 걸 예비 항암제라고 한다"고 설명이 더해졌다.

엄마는 "항암제를 억누르는 약이 있으니까 정말 아프지 않다. 엄마처럼 계속 건강한 사람들도 많다"며 "좋은 약이 나왔으니까 겁 안 먹고 할 수 있어 다들"이라며 암 치료에 대한 응원을 전하기도.

또 그는 "엄마의 암은 무서운 암이니까 (치료가) 6개월 정도 늦어졌으면 림프에도 들어가서 몸 안으로 퍼졌을 수도 있다"며 "정말로 너가 발견해서 다행이다"며 딸 사유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사유리 엄마는 이날 손자 젠을 위해 민머리를 공개했다. 사유리가 젠이 할머니의 모습에 적긍할 수 있도록 가발 낚시 놀이를 제안한 것. 엄마는 이를 흔쾌히 받아 들이고, 유쾌하고 장난스럽게 자신의 민머리를 공개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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