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S&P·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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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0%) 오른 5572.85에 마감했다.
그러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8포인트(0.08%) 내린 3만9344.7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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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0%) 오른 5572.8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50.98포인트(0.28%) 상승한 1만8403.74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8포인트(0.08%) 내린 3만9344.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속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관련 데이터는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줬기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20만개)는 웃돌았지만,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 폭(22만개)에는 미치지 못한다. 6월 실업률은 4.1%로, 5월(4.0%)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시장은 이번 주 11일에 발표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CPI가 더 둔화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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