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97㎜ 등 전북 밤새 폭우…내일까지 최대 120㎜ 더 올 듯

백도인 2024. 7. 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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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의 12시간 강우량은 장수 97.1㎜, 임실 신덕 82.5㎜, 정읍 태인 71.5㎜, 무주 덕유산 69.5㎜, 부안 변산 67.0㎜, 완주 구이 42.0㎜, 전주 12.0㎜ 등이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완주·부안·임실·진안·장수·무주 등 7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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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9일 전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의 12시간 강우량은 장수 97.1㎜, 임실 신덕 82.5㎜, 정읍 태인 71.5㎜, 무주 덕유산 69.5㎜, 부안 변산 67.0㎜, 완주 구이 42.0㎜, 전주 12.0㎜ 등이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완주·부안·임실·진안·장수·무주 등 7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는 10일 오후까지 30∼80㎜(많은 곳 120㎜ 이상)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공사 현장과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아직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전주 25.0도, 군산 24.4도, 익산 24.8도, 남원 25.2도, 무주 23.8도, 장수 23.1도 등이다.

낮 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축대 등의 붕괴와 저지대 침수,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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