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9월 결혼 러브스토리 공개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4. 7. 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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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이 9월 결혼을 앞둔 EXID 하니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절친 김태훈은 형 양재진보다 먼저 결혼하는 동생 양재웅에게 모친 반응을 물었고, 양재웅은 "그렇게 막 좋아하시지는 않았고. 같이 식사를 했다. 인사를 시켜야 하니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시다. 형이랑 나랑 결혼을 안 해서 집안에 변화가 없었다.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게 있었는데 보고 밥 먹고 마지막에 그 친구 손을 잡고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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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양재웅이 9월 결혼을 앞둔 EXID 하니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50세) 양재웅(42세) 형제가 출연했다.

양재진은 9월 결혼을 앞둔 동생 양재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단골 식당에 들러 고기를 샀다. 그 식당은 양재진 양재웅 형제의 단골식당으로 양재웅이 예비신부 하니와 처음 만난 곳이기도 했다.

양재웅은 “지금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곳이다. 여기 지하에서 처음 인사를 했다. 친한 동생이 오빠 뭐해? 퇴근하고 있어. 밥 먹자. 누구하고 같이 가도 돼? 그렇게 처음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그 날 2차 자리에서 하니를 처음 봤다며 “인상이 좋았다. 진지하고 속도 깊고 생각도 깊은 아이”라고 예비 제수 하니의 첫 인상을 말했다.

이어 절친 손호영은 결혼을 축하하며 신혼여행에 대해 질문하자 양재웅은 “버킷 리스트가 스위스라서. 유럽을 한 번도 못 가봤다. 가보려고 한다”며 신혼여행지를 스위스로 정해놨다고 말했다.

절친 김태훈은 형 양재진보다 먼저 결혼하는 동생 양재웅에게 모친 반응을 물었고, 양재웅은 “그렇게 막 좋아하시지는 않았고. 같이 식사를 했다. 인사를 시켜야 하니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시다. 형이랑 나랑 결혼을 안 해서 집안에 변화가 없었다.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게 있었는데 보고 밥 먹고 마지막에 그 친구 손을 잡고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 시모의 말을 들은 하니가 웃음을 터트리자 모두가 웃는 분위기가 됐다고. 양재웅은 “그 모습에서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엄마가 30대 초반 여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던 것 같다. 그런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도 하니가 먼저 했다고. 양재웅은 “나랑 결혼하면 어떨 거 같아? 물어봤더니 자기는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누군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러고 말을 안 꺼냈다. 그렇게 1년 정도 생활하다가 갑자기 그 이야기를 하더라. 바로 결혼해줄래?”라고 하니의 박력있는 프러포즈를 밝혔다.

김태훈은 “대단하다. 멋있다”고 감탄했고, 양재웅은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그랬다. 1년 생각을 해본 거”라며 “거기서 더 확신한 것 같다. 이렇게 고민하고 자기가 이야기를 한다는 게. 이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잘 들리면 같이 살 수 있겠다”고 하니를 향한 확신을 드러냈다.

또 양재웅은 하니에 대해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쓰는데 그 방향이 자기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옆에 있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더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이 친구가 살아가려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보였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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