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9월 결혼 러브스토리 공개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 (4인용식탁)[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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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이 9월 결혼을 앞둔 EXID 하니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절친 김태훈은 형 양재진보다 먼저 결혼하는 동생 양재웅에게 모친 반응을 물었고, 양재웅은 "그렇게 막 좋아하시지는 않았고. 같이 식사를 했다. 인사를 시켜야 하니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시다. 형이랑 나랑 결혼을 안 해서 집안에 변화가 없었다.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게 있었는데 보고 밥 먹고 마지막에 그 친구 손을 잡고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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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이 9월 결혼을 앞둔 EXID 하니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50세) 양재웅(42세) 형제가 출연했다.
양재진은 9월 결혼을 앞둔 동생 양재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단골 식당에 들러 고기를 샀다. 그 식당은 양재진 양재웅 형제의 단골식당으로 양재웅이 예비신부 하니와 처음 만난 곳이기도 했다.
양재웅은 “지금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곳이다. 여기 지하에서 처음 인사를 했다. 친한 동생이 오빠 뭐해? 퇴근하고 있어. 밥 먹자. 누구하고 같이 가도 돼? 그렇게 처음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그 날 2차 자리에서 하니를 처음 봤다며 “인상이 좋았다. 진지하고 속도 깊고 생각도 깊은 아이”라고 예비 제수 하니의 첫 인상을 말했다.
이어 절친 손호영은 결혼을 축하하며 신혼여행에 대해 질문하자 양재웅은 “버킷 리스트가 스위스라서. 유럽을 한 번도 못 가봤다. 가보려고 한다”며 신혼여행지를 스위스로 정해놨다고 말했다.
절친 김태훈은 형 양재진보다 먼저 결혼하는 동생 양재웅에게 모친 반응을 물었고, 양재웅은 “그렇게 막 좋아하시지는 않았고. 같이 식사를 했다. 인사를 시켜야 하니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시다. 형이랑 나랑 결혼을 안 해서 집안에 변화가 없었다.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게 있었는데 보고 밥 먹고 마지막에 그 친구 손을 잡고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 시모의 말을 들은 하니가 웃음을 터트리자 모두가 웃는 분위기가 됐다고. 양재웅은 “그 모습에서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엄마가 30대 초반 여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던 것 같다. 그런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도 하니가 먼저 했다고. 양재웅은 “나랑 결혼하면 어떨 거 같아? 물어봤더니 자기는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누군가의 아내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러고 말을 안 꺼냈다. 그렇게 1년 정도 생활하다가 갑자기 그 이야기를 하더라. 바로 결혼해줄래?”라고 하니의 박력있는 프러포즈를 밝혔다.
김태훈은 “대단하다. 멋있다”고 감탄했고, 양재웅은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그랬다. 1년 생각을 해본 거”라며 “거기서 더 확신한 것 같다. 이렇게 고민하고 자기가 이야기를 한다는 게. 이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잘 들리면 같이 살 수 있겠다”고 하니를 향한 확신을 드러냈다.
또 양재웅은 하니에 대해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쓰는데 그 방향이 자기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옆에 있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더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이 친구가 살아가려는 방향이 멋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보였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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