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생일 축하해!” 역시 월드클래스 SON, 동료들부터 전세계 축구계에서 '축하 물결'

김아인 기자 2024. 7. 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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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이 32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토트넘 훈련장에서도 손흥민의 생일 축하가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어 게시물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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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이 32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이 32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7월 8일은 손흥민의 생일이었다. 손흥민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영어로 “레전드가 태어났다”는 자막이 함께 쓰였다. 토트넘은 “생일 축하합니다, 캡틴”이라는 말로 축하를 전했다.


토트넘의 축하는 계속됐다. 현지시간에 맞춰 다시 한 번 손흥민의 생일 축하 게시물이 올라왔다. 토트넘은 “우리의 캡틴. 정말 행복한 생일이 되길 바랄게, 쏘니!”라는 말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토트넘 훈련장에서도 손흥민의 생일 축하가 이어졌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토트넘 훈련장 입구에는 생일 축하용 풍선을 여러 개 매달려 있었고, 토트넘 선수들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제임스 메디슨은 “생일 축하해, 내 친구 쏘니. 좋은 하루 보내. 사랑해“라고 말했다. 에메르송 로얄은 “신의 축복과 보호하심이 너를 항상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우린 함께야. 너의 형제 에메르송”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이 32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외에도 히샬리송, 프레이저 포스터,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아치 그레이, 세르히오 레길론, 알피 화이트먼, 브랜든 오스틴, 알레호 벨리스 등이 각자의 모국어로 다양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구단에서 준비한 상자를 열어본 손흥민은 생일 축하 풍선들이 올라오자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축하를 전한 메디슨, 에메르송,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의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했다.


축하 물결이 일었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채널은 9일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하며 9년 간의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이어붙인 게시물과, 지난 2019-20시즌 그가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던 '번리전 70m 골' 영상을 게시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SNS도 과거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의 활약상을 담은 게시물과 축하를 보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어 게시물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휴식기를 마친 손흥민은 본격적인 프리시즌 준비에 나선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6번의 친선전을 갖고,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18일 스코틀랜드의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을 만나고, 20일에는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이후 일본에서 27일 빗셀 고베와 경기를 가진 후 한국에 온다. 토트넘은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8월 11일에는 다시 영국으로 가서 뮌헨과 2번째로 맞붙는다.


사진=FIFA 공식 SNS.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한 손흥민이 32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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