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프리먼, "한 팀에서 올스타로 6명이나 뽑힌 건 다저스가 강팀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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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5)이 올스타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를 끝내고 가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서 6명이 올스타에 뽑힌 걸로 안다. 그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전체 선수단 중 20%에 해당하는 숫자의 선수가 올스타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은 다저스가 강팀이란 뜻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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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한 팀에서 올스타로 6명이나 뽑혔다는 건 우리 팀이 강팀이라는 증거다"
LA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5)이 올스타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를 끝내고 가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서 6명이 올스타에 뽑힌 걸로 안다. 그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전체 선수단 중 20%에 해당하는 숫자의 선수가 올스타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은 다저스가 강팀이란 뜻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15년차의 베테랑인 프리먼은 올해가 올스타로 선정된 8번째 해이다. 경쟁이 심한 메이저리그에서 그만큼 실력과 인기를 겸비했다는 의미다.
다저스는 이달 중순 텍사스에서 열리는 '2024 올스타전'에 프리먼을 필두로 무키 베츠(32), 타일러 글라스노우(31), 오타니 쇼헤이(30), 윌 스미스(29) 그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까지 총 6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필라델피아(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올스타를 배출한 팀이다.
안 그래도 스타플레이어가 많아서 '올스타' 군단으로 불리는 다저스는 올해 포함 5시즌 연속 최소 5명 이상의 올스타를 배출한 팀이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글라스노우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프리먼은 이에 대해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특히 글라스노우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혀 매우 기분이 좋다. 동료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즐길 예정이다.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9일 현재 빅리그 통산 334홈런을 기록 중인 프리먼은 올해도 타율 0.301, 13홈런 58타점으로 다저스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0.912나 된다.
올해 다저스 군단에 합류한 강속구 투수 글라스노우는 9일 현재 올 시즌 총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47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 소속팀 탬파베이 시절부터 강속구로 유명했지만 반면 한 시즌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어 '유리몸'이란 오명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4경기만 더 등판하면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선발 등판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글라스노우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올스타에 뽑힌 것이 처음이 아니다.
포수 스미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일본인 투수겸 타자 오타니도 올해로 벌써 4번째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외야수에서 내야수로 전향한 베츠도 프리먼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벌써 8번째 올스타전이 된다.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한 리그에서 몇 안되는 톱스타 플레이어다.
총 6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스타군단' 다저스는 9일 현재 시즌 55승 36패 승률 0.60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위 샌디에이고에 7.5 경기 차이로 여유롭게 앞서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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