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끼어들어" 쫓아오더니 쾅!…"임산부 아내, 복부 통증 입원"

박상혁 기자 2024. 7. 9. 0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50대 운전자가 본인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충돌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보복 운전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자 속도를 높여 옆 차로에서 달리다가 갑자기 B씨의 차량 앞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인 차량 앞에 차선을 변경해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50대 남성이 고의 사고를 낸 뒤 욕설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사진=뉴시스


한 50대 운전자가 본인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충돌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보복 운전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자 속도를 높여 옆 차로에서 달리다가 갑자기 B씨의 차량 앞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차량에서 내려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B씨 차 안엔 그의 아내인 임신부와 3, 4살 된 어린 두 자녀가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씨 아내는 복부에 통증을 느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