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여자 꼬시고, 리옹서 한식당 열고”
손봉석 기자 2024. 7. 9. 05:22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8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성범죄 등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3월에 출소를 한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X 유전는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그램 계정 물어보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더라”라며 “본인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고, ‘Jun’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유전는 한 프랑스 유저가 올린 글과 사진을 공유했는데, 정준영은 사진 속에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엑스 유저는 사진을 올린 프랑스 이용자가 적은 글을 번역해 올리기도 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친구들과 리옹 클럽을 찾은 프랑스인이 술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잘못 나와서 술 버리기가 아까웠던 프랑스인이 주위 사람들에게 줄까 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타나 자기가 마시겠다면서 말을 걸었고 그 남성이 정준영이었다는 내용이다.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다 버닝썬 파문 등으로 인해 무산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준영은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3월에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를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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