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성룡, 팬들에 경고 날렸다... "사기꾼 조심해라"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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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명 액션 스타 성룡(70)이 영국에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월드(8world)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성룡의 이름을 사칭한 스턴트 수업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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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홍콩의 유명 액션 스타 성룡(70)이 영국에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월드(8world)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성룡의 이름을 사칭한 스턴트 수업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결정했다.
지난 3일 성룡은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해당 대응에 대한 성명문을 게재했다.
영어로 작성된 성명문에는 "최근 SNS에 떠도는 '성룡 스턴트 캠프' 강좌에 대해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며 "이 기회를 통해 성룡이나 성룡의 스턴트 팀은 영국에 어떤 강좌도 개설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해당 성명문을 작성한 이유를 드러냈다.
이어 "성룡과 그의 회사, 스턴트 팀을 모방하려는 사기에 대해 알고 저희에게 편지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드린다"며 해당 사기에 대해 제보해 준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성룡은 올해 70세를 맞이했으며 1962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정무문(1972), 용쟁호투(1973), '폴리스 스토리'(1985), '쿵푸팬더'(2008) 등 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해 이소룡과 더불어 홍콩의 대표적인 액션 스타로 각인됐다.
성룡은 1978년 개봉한 '취권'으로 한국에서 큰 유명세를 얻었다. '취권'은 한국에 1979년 개봉해 그 당시 서울에서만 98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취권'은 당시 역대 흥행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취권'은 역대 비영어권 외국 영와 흥행 1위라는 기록을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나오기 전까지 22년간 유지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성룡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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