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 바르셀로나 회장, 입만 살았네..."860억 초신성? 영입 가능하다"

김아인 기자 2024. 7. 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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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럼에도 라포르타 회장은 윌리엄스 영입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나는 윌리엄스를 정말 좋아한다. 재정적으로 우리는 윌리엄스 영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지난 수년 동안 작업을 했다. 물론 우리는 이 정도 수준의 영입에 직면할 수 있다"고 윌리엄스 영입에 재정적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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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포포투=김아인]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윌리엄스는 스페인의 떠오르는 초신성이다. 2002년생인 그는 오사수나와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나이를 뛰어넘는 재능을 발휘하면서 일찍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0-21시즌이 된 후 생애 첫 1군 무대를 밟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2021-22시즌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리그 34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특히 컵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팀의 결승골을 넣기도 하면서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 기량을 만개했다. 리그 31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올리면서 팀 내 도움 1위와 라리가 도움 2위에 올랐다. 또 코파 델 레이에서 3골 5도움을 몰아치면서 빌바오의 우승 주역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윌리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 중인데,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그는 지난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고, 조지아전에서는 1980년 이후 유로 대회에서 최초로 한 경기에 득점과 도움,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한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까지 그는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유럽 여러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이 있고, 대표적으로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이다. 다만 원래 알려진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4300만 파운드(약 730억 원)였지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윌리엄스가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으면서 바이아웃이 58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재정적 여유가 없는 바르셀로나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라포르타 회장은 윌리엄스 영입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니코 윌리엄스에 대한 라포르타 회장의 말을 전했다. 그는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나는 윌리엄스를 정말 좋아한다. 재정적으로 우리는 윌리엄스 영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지난 수년 동안 작업을 했다. 물론 우리는 이 정도 수준의 영입에 직면할 수 있다”고 윌리엄스 영입에 재정적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5800사진=X(구 트위터).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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