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억짜리' 재능만큼 기대했는데...토트넘 안 가고 '잔류' 선언

김아인 기자 2024. 7. 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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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주드 벨링엄이었다.

하지만 조브 벨링엄은 올 여름 팀을 떠나지 않고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조브 벨링엄은 선덜랜드에 최소한 한 시즌 더 머무를 것이다. 그의 현재 입장은 선덜랜드의 프로젝트 안에 포함되는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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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포포투=김아인]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주드 벨링엄이었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터트리면서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지단이 사용하던 등번호 5번을 받으면서, 1억 300만 유로(약 1480억)의 금액으로 레알에서 2번째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주드 벨링엄은 미드필더임에도 엄청난 득점력까지 선보였다. 리그와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28경기에서 19골 6도움을 기록했고,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UEFA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며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벨링엄에게는 동생이 있다. 2005년생의 조브 벨링엄은 형과 함께 2010년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난 2021-22시즌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을 만개했다. 리그에서 7골 1도움을 올렸고, 전 경기에 가까운 45경기에서 3,642시간 출장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고, 기본기와 축구 지능 또한 준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18세의 나이에도 형처럼 뛰어난 축구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벌써부터 유럽 여러 클럽들에 관심이 이어졌다. 주드 벨링엄 영입으로 효과를 봤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냈다.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적극적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세 구단이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선덜랜드가 2000만 파운드(약 355억 원) 이상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선덜랜드가 조브 벨링엄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선덜랜드가 2022-23시즌 900만 파운드(약 150억 원)의 재정 손실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의 재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조브 벨링엄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조브 벨링엄은 올 여름 팀을 떠나지 않고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조브 벨링엄은 선덜랜드에 최소한 한 시즌 더 머무를 것이다. 그의 현재 입장은 선덜랜드의 프로젝트 안에 포함되는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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