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 꼬리 자르기 수사...특검 당위성 선명해져"

김경수 2024. 7. 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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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송치한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는 '꼬리 자르기'라며 특검의 당위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공동정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단 불송치 이유는 과거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사고 판결에 비춰볼 때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이번 수사 결과 발표는 경찰도 대통령실의 괴이한 '임성근 지키기'에 동조하고 있음을 자백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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