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 텍사스 주지사 접견...우리 기업 지원 당부
조수현 2024. 7. 9. 04:30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어제(8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 동맹과 한-텍사스주 간 협력, 한인 사회 발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과 미국 각지의 경제협력 심화는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애벗 주지사의 방한이 한-텍사스주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텍사스주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애벗 주지사는 양국 통상·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과 역내 정세도 논의했는데, 애벗 주지사는 미국에 어느 정부가 들어서도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상황은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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