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현아·용준형 “10월 가까운 지인 모시고 결혼식”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인 오는 10월에 결혼한다고 8일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화촉을 밝힌다. 현아 소속사 측은 이날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라고 전했다.
용준형 소속사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1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려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게시글에 각각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 적었다.
현아는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용준형과)연애가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걸그룹 포미닛과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히트곡을 만들었고,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군 복무를 한 후 솔로 가수로 앨범을 발표해왔다.
다음은 현아·용준형 소속사 공식 입장문 전문
현아 소속사 입장문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립니다.
용준형 소속사 입장문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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