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잘 만나 인생 핀다! 포르투갈의 ‘승부차기 히어로’, 루닌 이탈 시 레알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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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자신의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마드리드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8일(한국시간) "멘데스는 안드리 루닌 이탈 시 디오고 코스타를 레알에 제안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루닌 이탈 시 레알은 또 다른 골키퍼 영입을 노려야 한다.
멘데스는 이 '틈'을 이용해 자신의 선수를 레알로 이적시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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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자신의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마드리드의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8일(한국시간) “멘데스는 안드리 루닌 이탈 시 디오고 코스타를 레알에 제안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포르투갈의 국가대표 골키퍼다. 2022년부터 주전으로 도약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서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월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에 첼시 같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가 갖춰야 할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준수한 선방 능력에 넓은 수비 범위,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중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돋보인다.
그의 능력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볼 수 있었다.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세 번의 승부차기를 모두 선방해 내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비록 팀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그의 ‘3연속 PK 선방’은 이미 대회 최고의 장면 중 하나다.
다시금 ‘빅클럽 이적설’ 발생하고 있다. 예전에 관심을 보였던 첼시가 다시 접근을 준비 중이다. 그렇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더 큰 그림’을 바라보고 있다. 바로 레알 이적이다.
레알에는 티보 쿠르투아와 안드리 루닌이라는 걸출한 골키퍼가 있다. 이번 시즌 쿠르투아가 부상을 당하며 루닌이 주전으로 나섰다. 루닌은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쿠르투아가 복귀하면서 루닌은 다시 후보로 내려갈 예정이다. 하지만 루닌은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하길 원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이적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 행보를 주시 중이다.
루닌 이탈 시 레알은 또 다른 골키퍼 영입을 노려야 한다. 멘데스는 이 ‘틈’을 이용해 자신의 선수를 레알로 이적시키려 한다. 쿠르투아가 전성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의 나이 32살로 폼이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레알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그의 영입은 합리적일 수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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