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문체위 여당 간사 선임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사진)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선임,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돌입했다.

문체위는 8일 22대 국회 출범 이후 여야 소속 의원 모두가 참석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계속해서 무너져 가는 신뢰의 자산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민생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재수 문체위원장과 임오경 야당 간사를 존중하면서 상임위 관련 민생을 잘 보듬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많이 가르쳐주시고, 협의하면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문체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체위에서 여야는 박근혜 정부 당시 불거진 블랙리스트(지원배제 명단) 핵심 관계자 중 한명으로 알려진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의 임명 적절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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