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호우특보 모두 해제…공주(유구) 최고 23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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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8일 오후 10시40분을 기해 충남 일부 지역에 내렸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현재 충남권 대부분은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충남권에는 20~236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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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다시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 우려"
[대전=뉴시스]김덕진 기자 = 기상청이 8일 오후 10시40분을 기해 충남 일부 지역에 내렸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현재 충남권 대부분은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충남권에는 20~236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해당 시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공주(유구)로 236mm를 기록했으며 대전(오월드)과 세종(고운)이 213mm로 그 뒤를 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전(오월드) 213mm ▲세종(고운) 213mm ▲천안 185.5mm ▲아산 135.5mm ▲서산 140mm ▲당진(송악) 186.5mm ▲공주(유구) 236mm ▲계룡 157mm ▲논산 198mm ▲보령 166.5mm ▲금산 94.7mm ▲ 부여 117mm ▲서천 147mm ▲예산 186.5mm ▲청양 168mm ▲태안 147.5mm ▲홍성 205.7mm를 기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총 26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대부분 안전조치가 요구되는 사안들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금강홍수통제소는 현재 공주시(오인교), 예산군(서계양교), 당진시(채운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대전시(복수교·인창교), 금산군(문암교), 세종시(상조천교)는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제(6일)부터 현재까지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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