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재, 가족史 언급 눈물 "부모 덕 못받은 어린 시절"[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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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배우 김민재가 가족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최유라 모친은 직접 무친 두릅을 손으로 김민재의 입에 넣어줬다.
맛을 본 김민재는 "근데 왜 이렇게 울컥하지? 갑자기 눈물나네"라며 갑작스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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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배우 김민재가 가족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최유라 모친은 직접 무친 두릅을 손으로 김민재의 입에 넣어줬다. 맛을 본 김민재는 "근데 왜 이렇게 울컥하지? 갑자기 눈물나네"라며 갑작스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는 "제가 어머니가 없지 않냐. 어렸을 양호 선생님이 오셔서 '괜찮아?'라고 하는 느낌이다"라며 위로받은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김민재는 장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밖에서 일하다 보면 정신적이나 마음적으로 상처를 받지 않냐. 그래도 힘든 걸 드러낼 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갑자기 장모님이 입에다가 국수를 넣어주니까 '애썼다'라고 말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또 "제가 부모한테 덕을 못 받고 자랐는데 어머니께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는 감정을 느꼈다. 진짜 제 부모님은 아니지만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다. 두분은 제게 굉장히 신기한 존재다"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향한 특별한 감정을 고백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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