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영입설은 ’해프닝’이었나...마르세유, 그린우드에 공식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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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에게 공식 입찰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의 입찰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린우드에게 공식적으로 입찰하며 관심이 조금은 식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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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마르세유가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에게 공식 입찰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기대하던 인재였다.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양발을 활용한 강력한 슈팅이 일품이었다. 2019-20시즌 10대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PL) 10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뛰어난 실력에 그를 ‘제2의 긱스’라고 불렀다.
하지만 2022년 여자친구 폭행 혐의가 발생하며 ‘나락’의 길을 걸었다. 이후 모든 소송이 취하되긴 했지만 그의 맨유 복귀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그는 1년가량 아무런 훈련도 받지 못한 채 스페인 라리가의 헤타페로 임대됐다.
1년 간의 실전 감각이 없었기에 많은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리그 8골 6도움을 올리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설까지 나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이었다. 헤타페는 그에게 ‘올해의 선수’ 상을 수여하기까지 했다.
부활한 그에게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는 리그1의 마르세유까지 참전했다. 그리고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자신의 SNS에 공식 제안 사실을 알리며 움직임을 가져간 것이 공식화됐다.
맨유는 최소 4천만 파운드(약 703억 원)를 원한다. 마르세유의 입찰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는 두 구단 간의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괜찮은 조건일 경우 임대 후 이적 방식도 허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으로 국내에서 굉장히 많이 언급됐다. 하지만 그린우드에게 공식적으로 입찰하며 관심이 조금은 식은 것으로 보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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