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서 내일 '윤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계획 논의

야당이 다수를 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청원과 관련해 청문회 준비에 돌입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내일(9일)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국회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일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국회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내용의 이번 청원은 지난 6월 20일 시작돼 130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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