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용우에게 동기부여가 된 1999년생 선수들

김아람 2024. 7. 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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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에서 잘나가는 1999년생 소노 이정현, SK 오재현, KT 하윤기 같은 친구들을 보면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원주 DB. 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부산 KCC에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가로막히며 챔피언결정전엔 진출하지 못했다.

 이용우는 "팀 내부 경쟁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각 팀에서 잘나가는 1999년생 소노 이정현, SK 오재현, KT 하윤기 같은 친구들을 보면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슛과 활동량, 체력 등을 살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먼저 수비 스텝과 드리블 등을 보완하겠다"라며 차기 시즌 한 단계 성장할 자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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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에서 잘나가는 1999년생 소노 이정현, SK 오재현, KT 하윤기 같은 친구들을 보면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원주 DB. 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부산 KCC에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가로막히며 챔피언결정전엔 진출하지 못했다. 

 

차기 시즌에도 정상 정복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6월 24일 소집된 이후 연일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은 이용우도 마찬가지. 

 

지난 2023년 11월 15일에 상무를 전역한 이용우는 프로에서 맞이하는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이용우는 "시즌 중간에 합류해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부분과 우리 팀의 컬러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뒀다. 팀이 잘나가는 상황에서 들어와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며 2023~2024시즌을 짧게 돌아봤다. 

 

그러면서 슈터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용우는 "군대 가기 전까진 1번과 2번 포지션을 왔다 갔다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기도 했다. 팀에 복귀하고 나선 완전히 2번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마음 편하게 내가 잘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건국대 재학 시절부터 슛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용우. 그는 "슛엔 항상 자신 있다. 운동 시작 전엔 물론, 야간엔 (이)관희 형이랑 500개씩 쏘고 있다. 팀에 3&D 선배들이 많기도 하고, 슛엔 자신 있어서 수비부터 더 잘하려고 한다"며 슛에 대한 자신감과 수비 훈련에 집중한다는 근황을 알렸다. 

 

덧붙여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용우는 "팀 내부 경쟁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각 팀에서 잘나가는 1999년생 소노 이정현, SK 오재현, KT 하윤기 같은 친구들을 보면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슛과 활동량, 체력 등을 살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먼저 수비 스텝과 드리블 등을 보완하겠다"라며 차기 시즌 한 단계 성장할 자신을 예고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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