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동훈 '읽씹' 진실공방까지 봐야 하나"

박상욱 기자 2024. 7. 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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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 사이의 휴대전화 문자 논란을 두고 "한심스럽다 못해 애처롭기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자신의 SNS에 "미국 순방에서는 전국민 듣기평가로 국제 망신을 자처하더니, 이제는 대통령 부인과 여당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읽씹' 진실공방까지 우리 국민들은 지켜봐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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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전당대회 모습 해도 해도 너무해"
[수원=뉴시스] 11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현 위기상황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건희 여사 사이의 휴대전화 문자 논란을 두고 "한심스럽다 못해 애처롭기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자신의 SNS에 "미국 순방에서는 전국민 듣기평가로 국제 망신을 자처하더니, 이제는 대통령 부인과 여당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읽씹' 진실공방까지 우리 국민들은 지켜봐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국제지도자들과 국제정치, 세계경제, 기술 진보, 기후변화 네 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그러면서 우리 지도자들은 대체 어떤 주제에 천착할까 생각하며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이었나. 이런 수준이었나"라며 "정치를 우습게 만들어도 유분수지, 집권여당의 전당대회 모습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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