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학회, 11일 제주서 11차 전기본 과제 논의

김형욱 2024. 7. 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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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와 대한전기학회는 11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36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실무안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무탄소 전원 입찰 시장 같은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각 전원(電源)의 조화로운 사용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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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교수 등 각계 전문가 의견 교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와 대한전기학회는 11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36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실무안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산업부 전기본 총괄위원회는 지난 5월 2038년 원자력발전(원전) 비중을 36.5%로 늘리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역시 2030년까지 3배 늘린다는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본은 정부가 2년마다 수립하는 15년 단위의 국가 전력수급 기본계획이다. 15년 이후까지의 전력 수요를 예상하고 이에 맞춰 필요한 전력을 어떻게 생산·공급할 지에 대한 계획을 담고 있는 전력산업계 전반의 핵심 의사결정이다.

이번 포럼에선 11차 전기본 총괄위원장을 맡은 정동욱 중앙대 교수가 주제발표한다. 또 박종배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완빈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기획평가위원, 황태규 GS EPS 상무, 차준민 대진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전기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 신청과 사전 질의를 받는다. 현장에서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무탄소 전원 입찰 시장 같은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각 전원(電源)의 조화로운 사용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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