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희룡 '가족 공천 논의' 의혹에 "사실이면 사퇴"

강민경 2024. 7. 8. 23: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는 총선 당시 자신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가족 등과 공천을 논의했다는 원희룡 후보의 의혹 제기에, 그런 일이 있으면 즉시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후보는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청담동 첼리스트' 술자리 의혹과 똑같은 것 같다고, 아예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만일 해당 주장이 거짓말이면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런 정치가 전형적인 구태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원희룡 후보는 언론사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원 후보는 합동연설회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당 선관위에서 새로운 공방이 될 수 있는 사안은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