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 출범
KBS가 출생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핵심 목표로 삼는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을 출범시켜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KBS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저출생 관련 방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 현판식을 열고,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을 ‘저출생위기대응 방송주간’으로 선포했다.
‘세계 인구의 날’인 오는 11일 오후 6시에는 ‘저출생 위기 대응 특별 생방송 3부작’을 편성한다. 1부 ‘아이 없는 사회’와 2부 ‘아이가 미래다’에서는 저출생에 대한 젊은 세대의 생각을 담아내고, 3부 ‘다음을 위한 약속’에서는 인구 정책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저출생이 바꿔놓을 미래를 예측하고 인구 소멸을 막을 해법을 모색한다.
저출생위기대응 방송주간 동안에는 ‘6시 내고향’, ‘시사기획 창’, ‘KBS 뉴스9’ 등 뉴스·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시사교양 라디오 채널 ‘KBS 1라디오’ 주요 프로그램들도 저출생을 주제로 특집 방송을 할 예정이다.
올림픽이 끝난 9월부터는 달마다 일주일을 저출생위기대응 방송주간으로 정해 저출생 문제를 주제별로 집중 조명한다.
현판식에는 KBS 박민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석했다.
박민 사장은 “KBS는 저출생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회적 합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한덕수 총리는 “결혼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KBS가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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