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꼭 팔 거야! 맨시티, ‘600억 손해’ 감수하면서까지 ‘매각’ 의지...’친정팀’에서 관심 

김용중 기자 2024. 7. 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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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주앙 칸셀루 판매를 위해 이적료를 대폭 낮췄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칸셀루를 매각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칸셀루 영입 당시 6천5백만 유로(약 961억 원)를 지불했다.

이번 여름 판매를 강력히 원하는 맨시티는 이적료를 2천5백만 유로(약 374억 원)로 50% 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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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시티는 주앙 칸셀루 판매를 위해 이적료를 대폭 낮췄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칸셀루를 매각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프로투갈 출신의 라이트백이다.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으며, 현재는 바르셀로나에 임대되어 있다. 정확한 킥력과 번뜩이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맨시티 합류 이후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폼이 떨어졌고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 밖에 났다. 시즌 중에는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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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서는 매각을 원한다. 선수도 이적을 원한다. 팀을 떠난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이번 시즌 임대를 갔던 바르셀로나가 그의 활약에 만족해 완전 영입을 원했다. 그렇지만 감당하기 힘든 이적료에 좌절하고 말았다.


맨시티는 칸셀루 영입 당시 6천5백만 유로(약 961억 원)를 지불했다. 구단에서는 100%가 아니더라도 일부 금액 회수를 원한다. 지난해에는 그의 이적료로 5천만 유로(약 709억 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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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매자가 없는 상황. 이번 여름 판매를 강력히 원하는 맨시티는 이적료를 2천5백만 유로(약 374억 원)로 50% 더 낮췄다. 영입 당시 금액과는 600억 가까이 난다. 손해를 보더라도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낮아진 이적료에 그의 친정팀인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칸셀루에게 맨시티를 떠나는 길을 제안하는 데 흥미가 있다. 두 구단 모두 선수를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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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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