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가든·실리카겔·악뮤·라이즈 등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차 출연진 공개
부산시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차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2차 얼리버드 티켓도 판매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차 출연진에는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 ▲최근 스페인, 호주, 일본 등 전세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실리카겔(Silica Gel)’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남매 듀오 ‘악뮤(AKMU)’ ▲미국 그래미와 빌보드가 주목하는 실력파 아이돌그룹 ‘라이즈(RIIZE)’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엘른가든’은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엘르가든은 국내에서 다양한 광고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리카겔은 지난 2월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고 스페인, 호주, 일본 등에도 진출한 대세 밴드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악뮤’도 부산을 방문해 인기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그래미어워즈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한 라이즈도 부산 관객과 만난다.
이 밖에 영국 5인조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태국을 대표하는 가수 ‘빠미(Palmy)’,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권진아’, ‘페퍼톤스’, ‘노브레인(NOBRAIN)’ 등 국내외 유명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부산시는 1차 출연진으로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앤 마리(ANNE-MARIE)’, ‘잔나비’, ‘국카스텐’, ‘더크로스’, ‘이상은’ 등을 공개했다. 지난 5월 진행된 1차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인기를 보여줬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3일권 기준 20만 8800원으로 정가에 비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3차 출연진은 다음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2차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된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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