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이 안 펴져"…카메라에 담긴 멕시코 군인의 '마지막 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에서 훈련 중이던 군인이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그대로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 1일 멕시코 캄페체주에 있는 해군 훈련 시설에서 에마누엘 벨라스케스는 낙하 훈련을 하다 추락해 즉사했다.
7명의 해군 생도가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렸고 대부분 낙하산을 성공적으로 잘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차례로 떨어진 벨라스케스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고 이내 동료 무리에서 벗어나 풀밭으로 빠르게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훈련 중이던 군인이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그대로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지난 1일 멕시코 캄페체주에 있는 해군 훈련 시설에서 에마누엘 벨라스케스는 낙하 훈련을 하다 추락해 즉사했다. 당시 사고 장면은 지상에서 영상으로 찍혔다.
7명의 해군 생도가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렸고 대부분 낙하산을 성공적으로 잘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차례로 떨어진 벨라스케스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고 이내 동료 무리에서 벗어나 풀밭으로 빠르게 떨어졌다.
영상 촬영자는 다급한 목소리로 "한 명이 이탈했다. 빨리!"라고 말하며 의료진을 불렀다.
떨어진 벨라스케스를 도우려 근처에 있던 목격자가 달려갔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
낙하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 해군도 고인을 위한 성명서를 냈다.
한편 해당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 급속도로 퍼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심각한 사고다. 책임자들이 모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형은 사생활 논란인데…허훈, 마사지 중인 근황 "파이팅" - 머니투데이
- '케이티♥'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득남 1년 만에 둘째 임신 - 머니투데이
- 잠수 탄 홍명보…"거짓말쟁이 배신자, 축구팬 신뢰 잃었다" 비난 폭주 - 머니투데이
- "아빠" 부르며 와락…'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말없이 안아준 이상민 - 머니투데이
- 'K팝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 10월부턴 부부로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