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김여사 문자 논란' 가열…이재명·김두관 곧 출사표
<출연 : 송영훈 변호사·조현삼 변호사>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으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간의 공방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후보들에게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이르면 내일 연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두관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소식과 다양한 정치권 이슈 송영훈,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광주에서 첫 지방 순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강력한 자제령 탓인지, 합동토론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당의 화합을 강조하긴 했지만, 여전히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죠?
<질문 2>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당시 비대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보낸 문자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이른바 친윤 그룹에서는 사과의 뜻을 명백히 밝혔다고 주장하지만, 한 후보 측은 '사과하기 어렵다'는 게 김 여사 문자의 취지라는 해석을 내놨어요?
<질문 3>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놓인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의혹 제기 시점을 의심하는 동시에 당무개입이라는 입장인데요,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개입은 없다고 밝혔고, 다른 후보들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맹공을 이어가는 모습이죠?
<질문 4> 민주당 등 야당은 이번 문자 논란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주장으로 이어가려는 모습인데요?
<질문 5>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이번 주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기 체제' 구상을 담은 출마 메시지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김두관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 도전합니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과 기자회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하겠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의 득표를 얻어야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7> 수원지검이 지난 4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전 대표 부부의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이미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던 사건이다, 검찰의 '치졸하고 폭력적인 보복 행위'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8>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사 결과, 경찰이 이런 판단을 내린 배경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질문 8-1> 경찰의 이 같은 결정에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만이 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놓았고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라고 맞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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