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우 FTA피해보전직불금 지원…8월 9일까지 신청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한우가격 지속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2024년 FTA 피해 보전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신청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대상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한우가격 지속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2024년 FTA 피해 보전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직불제'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직불금 지급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2015.1.1)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2023년도에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사육 농가가 해당된다.
한우·육우는 지난 한해 동안 도축이 확인된 개체가 대상이며, 한우 송아지는 지난해 동안 최초 양도·양수 신고된 개체(만 10개월령 이전)에 한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8월 9일까지 관련 증빙자료(FTA 협정 이전 품목생산, 2023년 생산·판매실적 등)를 갖추고 지급신청서를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직불금 예상 지급액 추정치는 한우 마리당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이며, 농가당 최대 3500만 원, 농업법인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조사·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신청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대상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정운 기자(=고흥)(zzartsosa@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인촌 "블랙리스트, 대단한 손해 끼치지 않아…내가 피해자"
- 바이든, 고령이라 대통령 안돼? "늘어난 기대수명 반영해야" 주장
- 국민의힘 첫 합동연설회도 '김건희 문자'로 얼룩…한동훈-원희룡 신경전 계속
- 프랑스, 극우 집권 최악 면했으나 과반 정당 없어 정부 구성 '안갯속'
- 박정훈 측 "임성근 불송치, 납득 어려워…특검 왜 필요한지 보여줘"
- 김두관, 민주당 대표 선거 도전 공식화…이재명과 2파전
- 경제부총리, '부자감세' 비판에 "경제활동 위한 세제 지원" 반박
- 尹대통령 '특검 거부권' 임박…대통령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
- 檢, '尹 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뉴스타파 대표·기자 불구속 기소
- 의정갈등 봉합될까? 정부 "미복귀 전공의 행전처분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