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1골 2도움’ 웨일스, 경남 대박 용병 뽑았다 [K리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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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가 데뷔전에서 1골 2도움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한 웨일스는 1골 2도움을 몰아쳤다.
호주 출신인 웨일스는 1997년생 윙어로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멜버른 시티, 웨스턴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호주 A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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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웨일스가 데뷔전에서 1골 2도움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 FC는 7월 8일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경기에서 4-1로 대승했다.
지난 5월 22일 안산전 이후 첫 승리를 이끈 주역은 이날 경기가 K리그 데뷔전인 신입생 외국인 선수 웨일스였다.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한 웨일스는 1골 2도움을 몰아쳤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코너키커로 나선 웨일스는 잘 감긴 코너킥으로 박동진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1-1 동점이던 후반 5분에도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 코너키커로 나서 또 한 번 니어 포스트로 잘 감긴 크로스를 보냈고 김형원의 역전골을 도왔다.
2도움으로 이미 성공적인 데뷔전을 펼친 웨일스는 후반 9분 또 한 번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박스 부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스텝오버 드리블을 친 후 왼발로 툭 감아찬 슈팅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웨일스는 '검증된 픽'으로 분류할 만했다. 호주 출신인 웨일스는 1997년생 윙어로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멜버른 시티, 웨스턴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호주 A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멜버른 시티에서의 첫 시즌인 2018-2019시즌부터는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과거에 비해 호주 A리그의 수준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경력이다. 호주 U-23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도 경험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웨일스는 "경기 전체를 보면 두 달 만에 경기에 뛰는 거라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컨디션이 더 올라오면 1대1 드리블과 스피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득점력 부재로 고전했던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박동진, 폰세카, 웨일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대거 보강했다. 이날 경기가 경남 데뷔전이었던 웨일스의 활약도 반갑고 박동진도 골 맛을 봤다. 경남이 반등의 신호탄을 제대로 쐈다.(사진=웨일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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