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청·호남·경북에 강한 비 [뉴스9 날씨]

강아랑 2024. 7.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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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폭이 좁은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해 전국 곳곳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에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다시 내일 밤부턴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와 모레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와 경남 서부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한낮에 오늘보다 기온이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7도, 강릉 29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와 대구, 울산 29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습니다.

모든 해상의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인 모레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다시 정체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며 다음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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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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