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특혜 채용’ 장애인 시설 대표 적발

황정환 2024. 7. 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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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덕구의 한 장애인 시설 대표가 자녀를 특혜 채용하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실이 대전시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계약직 종사자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시설장 A씨가 면접 심사자로 참여해 자신의 자녀 B씨를 최종 합격시켰고, 이어 채용 이틀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대덕구는 B씨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자 사회복지사 2급 사본 등의 확인 절차 없이 인건비 790여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대덕구에 보조금 회수와 시설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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