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주인 찾아주세요”…지갑 들고 지구대 찾은 어린 남매 ‘훈훈’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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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습기로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어린 남매가 선행을 펼치는 훈훈한 장면이 공개돼 이를 본 이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지구대 앞에 트럭 한 대가 멈춰서는 모습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구대 안의 경찰관이 문을 열어 주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안쪽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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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를 찾은 가족들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갈무리]
더위와 습기로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어린 남매가 선행을 펼치는 훈훈한 장면이 공개돼 이를 본 이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지구대 앞에 트럭 한 대가 멈춰서는 모습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 잠시 뒤 트럭에서는 젊은 부부와 어린 남매가 내렸다.

이들 가족은 지구대 안의 경찰관이 문을 열어 주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안쪽으로 들어섰다.

가족이 지구대를 찾은 이유는 바로, 마트 주차장에서 습득한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였다.

막내인 여자아이는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경찰관에 고사리손으로 들고 있던 지갑을 건넸다.

포순이와 포돌이 인형을 받고 좋아하는 남매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갈무리]
그렇게 아이들이 찾아온 지갑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의 고마운 마음씨에 경찰은 마스코트인 ‘포순이’와 ‘포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체험형 가정교육의 정석” “이 시대 수많은 부모에게 본보기가 될 모습이다” “제발 이대로 곧고 바르게만 자라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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