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남길 원한다!” 또다시 등장한 ‘인터 밀란 이적설’, 하지만 뮌헨 1티어 기자는 KIM 잔류 확신!

박찬기 기자 2024. 7.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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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FootballMania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또 나왔다. 또다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인테르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김민재가 남길 원한다”라며 김민재의 잔류 의지를 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인테르가 김민재의 세리에 A 복귀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인테르의 2024-25시즌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테르는 현재 스테판 더 프레이의 알 이티하드(사우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는 만 36세가 됐다. 수비진 리빌딩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적절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독일에서의 첫 시즌, 김민재는 부진한 모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적시장에서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세리에 A는 김민재가 부활하는 데 이상적인 무대가 될 수 있다. 인테르는 2022년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여왔다”고 전하며 인테르가 김민재의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음을 전했다.

김민재. Getty Images



김민재. Getty Images



김민재와 인테르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인테르는 김민재와 연결됐다. 당시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기 시작했고 인테르가 김민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인테르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인테르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모습으로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 노쇠화된 수비진의 리빌딩을 해야 하는 상태로 김민재를 적합한 옵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재정 상태다. 매체는 “만약 인테르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한다면 방식은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가 될 것이다”라며 김민재가 인테르에 합류한다면 임대 형식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 Getty Images



김민재. Getty Images



하지만 그럼에도 김민재의 잔류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라텐버그 기자는 8일 “현재 인테르가 김민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이번 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남길 원하고 있고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있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이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플라텐버그 기자의 말처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에서 밀리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김민재는 계속해서 뮌헨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드러냈었다.

더불어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다음 시즌 김민재가 중용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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