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연예인에 뒤통수 제대로 “수천만 원 10년째 못 받아..방송서 만나니 불편”(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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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이 연예인 후배들에게 의리 지키려다 상처만 남은 사연을 털어놨다.
박상민은 "의리 때문에 사람 잃고 돈 잃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상민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한 번은 문자가 1미터까지 왔다. 전기가 끊기고 수도가 끊겼다고 했다. 전화를 걸었는데 울더라. 바로 (돈을) 보내줬다"라며 후배에게 돈을 빌려준 일화를 꺼냈다.
박상민은 또 다른 사람에게 몇 천만 원을 빌려준 후 10년째 못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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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상민이 연예인 후배들에게 의리 지키려다 상처만 남은 사연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국민 터프가이 가수 박상민이 출연했다.
박상민은 “의리 때문에 사람 잃고 돈 잃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예인 중이도 의리 때문에 서먹해졌다. 돈 때문이다. 나 혼자만 의리라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상민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한 번은 문자가 1미터까지 왔다. 전기가 끊기고 수도가 끊겼다고 했다. 전화를 걸었는데 울더라. 바로 (돈을) 보내줬다"라며 후배에게 돈을 빌려준 일화를 꺼냈다. 박상민은 "이후 방송에서 봤다. 그 친구가 말도 더듬고 불편해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줄 생각이 없는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박상민은 또 다른 사람에게 몇 천만 원을 빌려준 후 10년째 못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행사나 노래 불러서 열심히 모아온 돈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상민은 돈을 빌려준 또 다른 사연을 전했다. 그는 “그 친구가 엄청 잘 됐다가 몇 년 후 잘 안됐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돈이 없다길래 몇 천만 원을 줬다. 나중에 기사를 봤는데 외국에서 힘들 때 도와줬다는 다른 선배의 이름만 이야기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짐승도 그러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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