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남부·충청 북부·경북 북부 호우주의보…전국 물벼락 주의

노수미 2024. 7. 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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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에도 곳곳에 물벼락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20에서 최대 50㎜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새벽에는 호남에도 호우 특보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인 만큼 산비탈 접근을 자제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80㎜, 제주는 20~60㎜겠습니다.

특히 많은 곳은 전국 각지에 12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집중호우 시간 살펴보시면, 수도권은 내일 밤에서 모레 아침, 강원은 모레 새벽에서 오전, 충청은 내일 새벽에서 아침과 모레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강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일부는 내일 오전에서 저녁 사이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모레 오전까지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시간당 20~30㎜, 많은 곳은 50㎜까지도 쏟아지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로 인해 내일 전국의 낮 기온은 30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이 27도, 대구는 29도를 보이는 한편, 제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 일부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휴식을 자주 취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의 세찬 장맛비는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수와 소강상태를 반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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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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