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13G 만의 골, 막힌 혈 뚫은 안양의 '특급 해결사' 마테우스

김유미 기자 2024. 7. 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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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만에 마침내 골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경기 초반부터 슛을 쏟아내던 FC 안양의 마테우스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0분 마테우스의 선제 득점으로 앞선 안양은 후반 26분 최성범,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치다의 추가 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안양에도, 마테우스에게도 반가운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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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13경기 만에 마침내 골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경기 초반부터 슛을 쏟아내던 FC 안양의 마테우스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이 8일 오후 7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천안시티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후반 20분 마테우스의 선제 득점으로 앞선 안양은 후반 26분 최성범,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치다의 추가 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안양은 이번 경기 승리로 2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격차를 2에서 5로 늘리며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전반전은 천안이 주도권을 쥐고 운영했다. 안양의 전반 점유율은 42%에 조금 못 미쳤다. 15분 단위로 전반을 나누었을 때, 초반 15분에서 막판 15분으로 흐를수록 점차 점유율이 떨어졌다. 그나마 마테우스의 강렬한 슛이 경기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후반 20분, 마테우스가 드디어 골을 폭발했다. 답답하던 흐름을 순식간에 뒤바꾸는 골인 동시에, 갈 길이 바쁜 안양에 귀중한 승점 3을 선사하는 디딤돌이 될 득점이었다.

흐름을 가져간 안양은 기세를 몰아 최성범의 추가 득점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른 시간 꺼낸 야고 교체카드도 적중했다. 야고는 마테우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양에도, 마테우스에게도 반가운 골이다. 그는 4월 13일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 이후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13경기 동안 이어진 침묵에 스스로도 답답할 법했다. 그동안 동료들에게 해결사 역을 맡기고 도우미로 활약하던 마테우스가 드디어 득점포를 재가동한 것은 안양에도 매우 반가운 일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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