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우리 미래’…‘저출생’ KBS가 나선다 [저출생]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었습니다.
국가 소멸 경고는 점점 현실이 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어린이 보기가 힘들고 아기 울음 소리 듣기 어려운 세상이 되고 있는데요.
농촌에서 끊기기 시작한 아기 울음소리는 이제, 지역을 가리지 않는 문제가 됐습니다.
KBS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전담 조직을 출범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저출생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역할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이, 우리 미래' KBS의 저출생 위기 극복 프로젝트, 먼저 정해주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2024.01.19 : "OECD 회원국 중에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2024.02.28 :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KBS가 저출생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출생과 육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이 핵심 목표,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KBS와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몇 년 안에 우리 저출생에 이러한 문제를 이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을…."]
방송단을 중심으로 저출생 관련 콘텐츠를 발굴합니다.
시민 참여 토론회와 특별 생방송, 캠페인까지.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고민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조성합니다.
[주형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생명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첫 시작으로 오늘(8일)부터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까지 뉴스와 시사·교양 등 저출생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합니다.
오는 9월부터는 매달 한 주씩 '방송 주간'을 정례화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결혼을 응원하고, 임신을 응원하고, 탄생을 응원하고, 그리고 양육과 교육을 응원하고, 그리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우리 미래', KBS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입체적인 의제 설정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방송 역량을 집중합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폭우에 산간마을 고립…주민 30여 명 필사의 구조
- 경찰,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책임 묻기 어렵다”
- “북·러 군사 협력 심각한 도전”…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
- “집안싸움 안 돼”…자제령 속 첫 합동연설회
- 왜 결혼을 망설이는가?…결혼식 준비부터 난관 [저출생]
- 만원주택·월 60만 원 출생 수당 파격대책, 효과는? [저출생]
-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뉴스타파 대표·기자도 재판행
- 정부 “모든 전공의 행정처분 안 한다”…전공의 복귀할까?
- ‘최재영 카톡’ 전문 제출…“고의 누락” “사적 대화”
- ‘공장에서 짓는 주택’ 더 높아지고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