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연락 안 돼" 폭우 속 실종된 옥천 50대, 숨진 채 발견

민수정 기자 2024. 7.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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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실종됐던 50대가 수색 11시간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7시8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실종 신고됐던 A씨(57)의 신체 일부분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이 주택 뒷산 비탈면이 무너진 것을 발견했고, A씨가 토사에 매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채 11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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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43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강한 비로 웅벽이 무너지며 주민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진=뉴스1


충북 옥천에서 실종됐던 50대가 수색 11시간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7시8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실종 신고됐던 A씨(57)의 신체 일부분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주택 뒤편 바닥에 매몰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41분쯤 그를 최종 구조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3분쯤 "집 뒤편으로 배수로 점검을 나갔던 남편과 연락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이 주택 뒷산 비탈면이 무너진 것을 발견했고, A씨가 토사에 매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채 11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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